"지옥같던 4년" 성시경, 학폭 피해 첫 고백...박서준은 '왕따' 경험

김지혜 기자 / 기사승인 : 2024-10-08 09:5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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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서준, 가수 성시경 / '성시경' 유튜브 영상 캡처

 

[한스타= 김지혜 기자] "1학년 때부터 4학년 때까지 진짜 지옥이었던 것 같다" (성시경)

"어렸을 때는 왕따도 좀 당했었다" (박서준)

 

가수 성시경이 학교 폭력 피해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배우 박서준은 초등학교때 왕따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성시경'에는 '처음 만난 서준이한테 반해버렸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박서준은 성시경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연기를 우연치 않은 계기로 학원을 다녔는데, 작은 공간에서 내 감정을 표출해 보는 게 묘한 해방감이 있었다. 그 맛에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성시경은 "너 허우대도 멀쩡하고 키도 컸을 거고. 친구들 사이에서 왕따라거나 인기가 없고 이런 건 아니었을 것 아냐?"라고 물었다.

 

박서준은 "어렸을 때는 왕따도 좀 당했었다. 왕따는 초등학교 때 당했다. 중학교 때도 자연스럽게 되게 조용한 부류였다"고 답했다.

 

성시경은 "요즘 왕따 논란이 되게 많다. 나야말로 처음 이야기하는 것 같다. 1학년 때부터 4학년 때까지 진짜 지옥이었던 것 같다. 끝나고 막 '남아' 약간 (이랬다). 그리고 난 누구를 때리고 이런 성격이 아니고 싸움도 싫었다"고 털어놨다.

 

또 "그런데 지나고 나니 다행인 것 같다. 누굴 때린 것보단. 그게 얼마나 지옥같은지 난 정확하게 기억한다. 애들이 참 순수한데, 순수한 만큼 그 못됨도 너무 순수하게 못됐다"고 말했다.

 

박서준은 "연기를 시작하면서 자신감도 생기고 이야기도 할 수 있게 됐다. 살면서 처음 하고 싶은 게 생기니까 진짜 열심히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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