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타= 이영희 기자] 배우 박하선(37)이 방송에서 불법 촬영 피해를 처음으로 고백했다.
박하선은 지난 23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히든아이'에서 과거 지하철에서 불법 촬영 피해를 당한 사실을 밝혔다.
이날 박하선은 "에스컬레이터가 있는 지하철에서 뭐가 이상해서 봤더니 제가 치마를 입고 있었는데 누가 치마 밑에서 휴대전화로 찍고 있더라"며 "바로 잡고 '뭐 하시는 거냐'고 물었더니 남자가 당황하더라. '아무 것도 안 했다'고 하기에 봤더니 내 사진이 있더라. '지우라'고 하니 '아, 지울게요'라고 하더니 바로 가버렸다"고 기억을 떠올렸다.
이어 박하선은 "무서우니까 아무렇지 않은 척 했지만, 너무 무서워서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가고 나서 주저앉았다. 너무 무서워서"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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