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상당구에 있는 청남대의 봄꽃축제 '영춘제'가 '봄을 봄, 희망을 봄'이라는 주제로 오는 24일부터 5월9일까지 열린다.

18회째를 맞는 올해 영춘제에서는 야생화와 수목분재, 목‧부석작, 현대서각 등 680여 점에 이르는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도 농업기술원 주관으로 열리는 야생화 봄나들이 작품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도내 전역에 자생하는 개불알꽃, 각시붓꽃 등 마주하기 어려운 야생화를 볼 수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공연과 체험 이벤트는 제외했다.

청남대 관계자는 "안전하고 내실 있는 전시가 될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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