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 승리오빠” ... ‘버닝썬’ 승리, 서울서 여성과 다정한 투샷

이영희 / 기사승인 : 2025-07-10 1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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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성과 사진을 찍고 있는 승리. / @evyxxxxg 인스타그램

 

[한스타= 이영희 기자] 그룹 빅뱅 출신 승리(본명 이승현)의 국내 근황이 오랜만에 공개됐다.

 

한 네티즌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Hi 승리 오빠”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위치를 서울로 표시해 승리가 서울에 있음을 밝혔다. 여성은 자신의 SNS 프로필에서 본인을 암호화폐 트레이더이자 명품 감정사로 소개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승리는 노란색 선글라스와 모자, 흰 민소매 차림으로 수수한 모습을 보였다. 모자와 선글라스를 착용했음에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비주얼이 눈길을 끈다.

 

승리는 2019년 강남 클럽 ‘버닝썬’ 사태의 실질적 소유주로 지목되며 그룹에서 탈퇴하고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성매매 및 알선, 성폭력처벌법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식품위생법 위반,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총 9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이로 인해 그는 연예계에서 사실상 퇴출됐다. 이후 국내에서의 활동은 끊기고, 중국으로 건너가 새로운 사업을 모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 한 연예 관계자는 “승리는 엔터테인먼트 관련 사업에 큰 관심을 보이며 중국에서 다양한 가능성을 모색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승리가 국내에서 모습이 포착된 건 오랜만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살아 있었다니”, “여자분 진심인가요?” 등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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