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키스는?" 홍진경 기습 질문에 이재명·김문수·이준석의 답변은...

이영희 / 기사승인 : 2025-05-29 10: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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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캡처

 

[한스타= 이영희 기자] 대선 주자들이 방송인 홍진경의 유튜브 채널에서 예상치 못한 돌발 질문과 유쾌한 분위기 속에 각자의 개성을 드러냈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서는 "홍진경을 찾아온 3명의 대선 후보(이재명, 김문수, 이준석)"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번 영상은 대선 후보 3인이 출연해 다양한 질문에 답했다.

 

특히 홍진경은 대담한 질문으로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 "마지막 키스는 언제?"라는 질문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당황한 듯 "예?"라며 재차 물었고 "그걸 누가 가르쳐주느냐"고 웃으며 답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키스는 뭐 요즘도 매일 하지"라며 애처가의 면모를 드러내 이목을 끌었다. 반면, 미혼인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질문에 민망한 듯 "흐흐흐흐하하하" 하고 웃어 보이며 멋쩍은 표정을 지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홍진경은 정책 관련 질문도 이어갔다. "대통령이 된다면 하고 싶은 정책 3가지"를 묻자 김문수 후보는 "아이를 낳으면 무조건 1억을 주겠다"고 했고 이준석 후보는 "수학 못 하는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재명 후보는 "얌체 운전을 타파하겠다"고 했다.

 

또한 후보들의 노래 실력도 공개됐다. 애창곡이 있냐는 질문에 이재명 후보는 "노래시키려고 그러느냐"고 당황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영상에는 이준석 후보가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깜짝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고 각 후보들은 자신의 애창곡을 뽐냈다.

 

이번 영상에서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는 지금까지 한 번도 공개하지 않은 개인적인 이야기를 처음으로 꺼내놨다고 예고해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특히 이재명 후보가 단발머리 가발을 착용한 모습도 깜짝 등장했다.

 

 

한편, 후보별 영상은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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