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종양 완치' 배우 이의정 "사랑에 빠졌어요, 9살 연하 남자친구는..."

이영희 / 기사승인 : 2024-03-06 10: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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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정은 5일 자신의 SNS에 “연애 중”, “오랜 시간 걸려서 왔네”라는 짧은 글과 함께 남자친구와 함께 찍은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이의정SNS

 

[한스타= 이영희 기자] 배우 이의정이 사랑에 빠졌다.

iMBC연예는 6일 배우 이의정이 9살 연하의 사업가와 열애 중이라고 단독으로 보도했다. 20년 전 우연히 마주친 인연과 세월이 흘러 다시 재회해 연인으로 발전한 마치 영화 같은 이야기다.

 

매체에 따르면 6일 이의정은 iMBC연예에 열애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남자친구는 나보다 9살 연하다. 20년 전 부산에 놀러 갔다가 지인의 지인으로 처음 인사를 나눴던 사이다. 부산 남자다. 십수 년이 흘러 우연하게 다시 마주쳤다. 마냥 어린아이 같았던 그 사람이 어른이 되어 눈앞에 나타났더라. 교제를 시작한지 벌써 5년이 됐다"고 만남을 회상했다.

 

이의정은 SNS에 남자친구와 촬영한 사진을 게재하며 열애 중임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오랜 시간 걸려서 왔네'라고 적었다. 20년 전 인연이 연인이 되기까지의 시간을 말한 것. 그는 상대에 대해 "책임감과 성품에 반했다. 뭐든 성실하고 맡은 바 최선을 다한다"고 자랑했다.

 

이어 이의정은 "유도 선수 출신이다. 자기 관리가 확실하고, 운동도 열심히 한다. 덕분에 내 건강을 항상 잘 챙겨준다. 개인 PT 선생님이나 다름없다"고 덧붙였다.

 

이의정은 지난2006년  뇌종양 판정을 받은  후 15년간의 투병생활 끝에 완치 판정을 받고 연예계로 복귀했다. 현재는 방송 출연뿐 아니라  홈쇼핑 쇼호스트(방송 판매자)로 활동 중이다. 

이의정은 지난 1996년부터 1999년까지 방송된 MBC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에서 번개머리 소녀로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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