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대표 정당, 조국혁신당 30.3%-국민의미래 29.6%-더불어민주연합 16.3%

박영숙 / 기사승인 : 2024-04-05 10: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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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 직전 조사된 결과
정당 지지도 민주당 44.6%, 국힘은 36.0%,

여야 원내 1당의 정당 지지도가 동반 상승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밖으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나왔다. 또 비례정당 지지도에선 조국혁신당이 30.3%의 지지도를 얻으며 1위를 기록했다./리얼미터

 

[한스타= 박영숙 기자] 조국혁신당 바람이 태풍을 넘어 4.10 총선의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22대 총선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 조국혁신당 지지도가 30.3%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나왔다.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 직전 조사된 결과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2∼3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 방식 조사를 진행한 결과(95% 신뢰수준, 오차범위 ±3.1%포인트), 조국혁신당은 전주대비 0.8%포인트 상승해 국민의미래(29.6%)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16.3%였다.

 

전광훈 목사의 자유통일당은 5.9%, 개혁신당은 5.6%, 새로운미래는 3.4%였다. 녹색정의당은 1.4%로 송영길 전 의원의 소나무당(1.6%)과 비슷했다. 무당층은 3.5%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4.6%로 1위를 차지했다. 국민의힘은 36.0%, 개혁신당 3.7%, 새로운미래 3.1% 순이다. 자유통일당은 3.0%, 진보당은 1.6%, 녹색정의당은 1.4%였다.

 

지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에서 민주당 지지층이 전주 대비 9.9%포인트 상승했다. 부산·울산·경남에서도 5.1%포인트가 올랐다. 국민의힘은 인천·경기에서 4.1%포인트가 올랐다

 

연령별로는 50대(5.9%포인트), 70대 이상(5.5%포인트), 40대(3.1%포인트)에서 민주당 지지층이 상승했고 60대(9.4%포인트), 30대(2.1%포인트)에서 국민의힘 지지층이 올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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