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신’ 양준혁의 부인 박현선씨가 공식무대에서 야구 실력을 선보였다. SBO가 운영하는 연예인 야구리그에 시구자로 나선 것.
▲ 박현선씨 투구 모습. |
박현선씨는 지난 17일 열린 사단법인 한국연예인야구협회(SBO)가 주최한 블루인더스 2021 고양-한스타 SBO리그' 4주차 경기인 조마조마-알바트로스전에 마운드에 올랐다.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인 박현선씨는 와인드업 후 힘껏 공을 던져 포수 미트에 정확하게 꽂아 넣었다. 야구선수 부인 모습 다운 장면을 연출한 것.
난생 처음 시구자로 나선 박현선씨는 “남편이 운영하는 개인 연습장에서 투수코치로부터던지는 방법을 열심히 배웠다"며 "야구경기서 시구를 꼭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 SBO 리그 시구자로 나서게 돼서 영광이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박현선씨는 남편 양준혁에 의해 여자야구단에 가입한 사실이 알려졌다. 박현선씨가 가입한 여자야구단은 바로 SBO가 운영하는 여자연예인야구단이다. 지난 4월15일 가입한 후 매주 열리는 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 양준혁의 부인 박현선씨의 타격모습. |
박현선씨는 첫날 훈련에 다른 선수들과 달리 야구 유니폼을 입고올 정도로 야구에 대한 열정이 넘친다. 남편을 만난 것도 바로 찐팬인 덕분이었다.두사람은 지난 3월 결혼, 지금 달달한 신혼생활을 즐기고 있다.
보는 것만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야구도 좀 하는 편이다. 남편이 집에서 개인 레슨도 해줄 뿐 아니라 개인 훈련과 SBO여자 야구단 연습에서도 땀을 뻘뻘 흘리고 있는 중이다.
한편 '블루인더스 2021 고양-한스타 SBO리그' 전경기는 STN SPORTS가 주관 방송을 맡아 KT올레TV, LG유플러스, 딜라이브, 현대HCN, 그리고 온라인으로 네이버TV, 카카오TV, 아프리카TV, 유튜브 한스타TV 등에서 생중계된다. VOD 시청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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