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에 빠진 캄보디아 제나 공주, 아이돌 데뷔 위해 한국행 검토 중"

김지혜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8 10: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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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12살 공주 제나 노로돔(Jenna Norodom)이 아이돌 데뷔를 위해 한국에서 연습생 생활을 할 가능성이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캄보디아의 노로돔 제나(12) 공주 인스타그램

 

[한스타= 김지혜 기자] 캄보디아 공주 제나 노로돔이 아이돌 데뷔를 위해 한국행을 고려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14일 대만 매체 산리 뉴스 네트워크는 제나 노로돔이 한국에서 아이돌 연습생을 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나 노로돔의 어머니는 캄보디아의 공주이며, 아버지는 프랑스 사업가로 알려졌다. 캄보디아 제110대 국왕의 증손녀이기도 하다.

 

제나 공주는 K팝의 광팬으로 유명하다. 그는 지난해 YTN ‘글로벌 코리안’과의 인터뷰에서 “K팝 아이돌의 노래와 춤을 보면서 그 모든 걸 좋아했다”며 캄보디아의 K팝 전도사를 자처했다. 2020년에는 캄보디아 문화·경제 협력단 방한 당시 동행해 “블랙핑크, 트와이스, 모모랜드 팬”이라 밝히기도 했다.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나 3살 무렵 가족과 함께 캄보디아로 이주해 왕실에 합류했다. 이러한 출생 배경 탓에 모국어인 크메르어(캄보디아어)를 비롯해 태국어, 중국어, 프랑스어 등 여러 언어에 능통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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