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 후 데뷔 전 남친과 여행" 이현주, A씨 명예훼손 고소

김유진 기자 / 기사승인 : 2021-04-28 08: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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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현주 인스타그램

 

[한스타=김유진 기자] 걸그룹 에이프릴 출신 이현주가 DSP미디어 전 직원이라고 밝힌 A씨를 고소했다.

 

지난 27일 에이프릴 전 멤버 이현주의 법률대리인은 허위 사실을 유포한 누리꾼 A씨에 대해 정보통신망법위반(명예훼손) 및 협박 혐의로 고소 절차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최근 자신을 에이프릴 소속사 DSP미디어 전 직원이라 주장하는 A씨는 인스타그램 가계정을 통해 이현주에 대한 글을 남겼다. A씨가 남긴 글에는 "나는 너가 연습생이던 시절부터 DSP에서 일했던 직원"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너의 말도 안되는 거짓말을 믿어주는 세상이니까 마치 세상이 네 것인듯 착각하는 것 같아 진실을 적어본다"고 적었다.

 

이어 A씨는 "회사에서 너 성형 싹하고 예뻐지니까 갑자기 널 중심으로 에이프릴이라는 그룹을 만들었다. 너는 데뷔가 얼마 남지도 않았는데 남친이랑 놀러 다니기 바빴지"라고 하며 남자친구와 은밀한 대화를 나눴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이현주는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룹 활동 당시 멤버들로부터 폭언 폭행 등 왕따를 당했다고 밝히며 "괴롭힘은 데뷔를 준비하던 2014년부터 시작돼 팀을 탈퇴한 2016년까지 지속됐다"며 증언하며 "3년 동안 꾸준히 폭행과 폭언, 희롱, 욕설과 인신공격에 시달렸다. 회사는 이러한 사실을 알면서도 방관하였을 뿐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DSP미디어 측은 "객관적 사실과 다른 이현주의 일방적이고 왜곡된 주장"이라는 입장을 전하며 법적 대응을 통해 진실을 밝히겠다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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