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타= 이영희 기자] "흘리는 땀이 없으면 절대로 돈을 벌 수가 없어!"
서장훈이 다단계 사업에 빠진 출연자 아내에게 뼈아픈 충고를 했다.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부족한 생활비를 벌기 위해 다단계 사업을 하고 있다는 음소거 부부 아내 장성혜에게 일침을 가했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이혼숙려캠프: 새로고침'(이하 '새로고침')에서 서장훈은 홍경석과 장성혜 부부에게 "둘의 가장 큰 문제점이 뭐냐?"고 물었다.
이에 홍경석은 "저희 와이프가 다단계를 한다. 원래는 전업주부인데"라고 답했고, 서장훈은 "보통 큰 다단계 기업 같은 경우는 본인들이 제조하거든. 제품이 좋은 것들이 있어. 세계적인 기업도 있고. 그래서 막말로 그거는 하다가 잘 안되더라도 그냥 집에다가 두고 쓰면 돼. 생필품은 계속 쓰잖아"라면서 "무슨 회사인데? 회사가 뭔데?"라고 궁금해 했다.
장성혜는 "○○○ 이라고..."라고 답했고, 서장훈은 "뭐하는 덴데? 뭘 팔아?"라고 또 물었다. 장성혜는 "파는 게 아니고 방문 판매업이다. 불법 다단계가 아니고"라고 주장하면서 전혀 문제 될 게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어 수익금은 현금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받는다고 알렸다.
그러자 서장훈은 "아직 현금화가 안 됐을 뿐 돈을 받는 건 ○○으로?"라고 물었고, 장성혜는 "그게 이제 전산화가 풀리면 통장에 들어오는..."이라고 답했다. 서장훈은 "언제 풀려 전산화가?"라고 물었고, 장성혜는 "거의 완성됐다고 들었다"고 답했다. 이는 즉 3년 동안 현금으로 수익을 받은 적이 없다는 것.
이를 들은 서장훈은 "그걸로 돈을 날리거나 그런 게 있나?", "그동안 들어간 돈은?"이라고 물었고, 장성혜는 "그건 없다", "한 200만 원"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홍경석은 어이없어하면서 "그 정도 아니다"라고 들어간 돈이 훨씬 더 될 거라고 추정했다.
끝으로 서장훈은 "내가 이거 하나 얘기해줄게. 이거는 방송 안 나가도 상관없어"라며 "안 돼. 절대. 될 수가 없어... 돈을 벌기 위한 기본 바탕인 땀이 없기 때문! 힘들게 노력하고 열심히 해서 흘리는 땀이 없으면 절대로 돈을 벌 수가 없어. 그런 걸로 돈을 벌 수가 없어. 절대로"라고 견해를 전했다.
한편, 종합편성채널 JTBC '이혼숙려캠프: 새로고침'은 이혼을 고민 중인 부부들이 합숙을 통해 이혼 숙려기간과 조정 과정을 가상체험해 보며 실제 이혼에 대해 현실적으로 고민해 보는 부부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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