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타= 이영희 기자] ‘나는 솔로’ 19기가 마구 엉켜버린 ‘러브라인 미로’에 빠졌다.
19기 상철이 영수를 제치고 '21세기 의자왕'으로 등극했다. 또 영자는 거절을 하기 위해 영수를 선택했다.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ENA, SBS Plus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 <나는 솔로>'(이하 '나는 솔로')에서 제작진은 데이트 상대 선택권을 솔로녀들에게 줬다.
이에 영숙은 상철을 선택했다. 이어 그 이유에 대해 "재밌고 유쾌해서"라고 밝혔다. 옥순 또한 상철을 선택했다. 이어 그 이유에 대해 "계속 대화를 해보니까 뭔가 맞는 부분이 많은 것 같고 좀 더 시간을 같이 지내봐도 좋을 것 같다 싶어서"라고 설명했다. 현숙 역시 상철을 선택했다. 이어 그 이유에 대해 "한 분, 한 분 데이트를 다 했을 때 가장 즐거웠던 것 같다"고 상철과의 즐거웠던 데이트를 떠올렸다.
앞서 "어제 대화해 봤을 때 좀 통했다. 대화가 됐다"며 광수를 선택한 정숙은 상철의 결과에 "대충 몰표가 나올 거라고 예상은 하고 있었는데 보니까... 배아파"라고 솔직히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제작진은 "근데 (상철님한테) 정숙님은 마음이 없잖아?"라고 물었고, 정숙은 "그렇겠지. 없을... 거다 아마(?)"라고 두루뭉술하게 답한 후 "저도 잘 모르겠다. 몰라 그냥 문득 그 갈대밭에 서 있는데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라고 토로했다.
순자는 영수를 선택했다. 이어 그 이유에 대해 "모르겠다. 그냥 머릿속에 맴돌아서 이미지가... 이상하게도. 그래서 이렇게 의자왕이구나. 그 이유를 알겠다. 마성의 매력이 있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영자 또한 영수를 선택했다. 이어 그 이유에 대해 "영수님과 마지막으로 대화를 좀 해보고 싶다. 거절의 뜻을 밝혀야 할 것 같다. 가장 저에게 신경 많이 써주시기도 했고 가장 고마운 사람이기도 했기 때문에 마지막으로 대화를 해보고 싶다"고 고백했다.
이로써 영호, 영식, 영철은 고독 정식이 확정됐다.
한편, ENA, SBS Plus '나는 SOLO <나는 솔로>'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이다.
[저작권자ⓒ 한스타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