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JV설립

김문국 기자 / 기사승인 : 2021-03-23 10:2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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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작사 리얼라이즈픽쳐스와 영화, 드라마 등 제작

스마일게이트는 리얼라이즈픽쳐스와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한다.


스마일게이트가 23일 밝힌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게임 IP인 '크로스파이어'와 '로스트아크'를 서비스하고 있으며 리얼라이즈픽쳐스는 '신과 함께', '광해, 왕이 된 남자' 등 유명 영화 제작사다. 이들은 조인트벤처인 '스마일게이트리얼라이즈' 설립을 통해 다양한 멀티 콘텐츠 IP를 활용한 영화, 드라마 등을 제작할 예정이다.

그동안 IP를 활용한 다양한 IP 사업을 전개해 온 스마일게이트는 전세계 10억명이 넘는 유저를 보유한 글로벌 메가 히트 게임 '크로스파이어' IP를 기반으로 할리우드의 메이저 배급사인 소니픽처스와 손잡고 대작 할리우드 영화를 제작 중이다. 크로스파이어 IP는 영화화 이전에 이미 중국 시장에서 드라마 '천월화선'으로 제작돼 총 18억뷰를 기록한 바 있다.

스마일게이트가 손잡은 리얼라이즈픽쳐스는 '신과 함께 1, 2, 광해 등의 영화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3회나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제작사다.

또 스마일게이트리얼라이즈는 단발적 OSMU(one-source, multi-use)를 넘어 발굴한 여러 IP를 하나의 세계관으로 엮어 '유니버스'화 하는 작업도 진행한다. 아울러 영상 포맷의 경계를 넘나드는 트랜스미디어 전략을 통해 시청자들이 영상, 게임 및 기타 콘텐츠까지 연속성 있게 같이 즐길 수 있는 '영상 서비스화'를 시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백민정 스마일게이트리얼라이즈 대표는 "스마일게이트가 꿈꿔왔던 IP 문화사업의 큰 그림을 실현해 나가는데 있어 대한민국 영화 산업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리얼라이즈픽쳐스와 함께 하게 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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