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FC서울, 브라질 출신 가브리엘 영입

박정민 기자 / 기사승인 : 2021-06-29 09:3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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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29일 브라질 출신 스트라이커 가브리엘을 임대 후 완전이적 조건으로 영입했다.

가브리엘은 브라질리그 론드리나, 피게이렌세 등에서 경험을 쌓았으며, 올해 3월부터는 파이산두SC로 임대 이적해 9경기에서 5골을 기록했다.



지난 5월 치러진 브라질 파라엔시(Paraense) 주리그 결승 2차전에서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소속팀의 최종 우승을 이끌었다. 또한 2017-18시즌에는 이탈리아 세리에A 소속이던 SPAL에서 뛰며 유럽축구를 경험한 바 있다.

서울은 "가브리엘은 195㎝의 피지컬과 파워를 갖춘 공격수로, 큰 신장을 활용한 공중 장악 능력과 브라질 선수 특유의 발재간까지 두루 갖췄다. 서울 공격에 무게감을 더할 타겟형 스트라이커"라고 소개했다.

서울은 가브리엘이 볼 소유와 연계 능력이 뛰어난 나상호, 조영욱, 팔로세비치 등 기존 선수들과의 다양한 전술적 시너지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6일 입국해 자가 격리 중인 가브리엘은 7월 10일부터 선수단에 합류해 본격적으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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