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원/마이데일리
[한스타= 박영숙 기자] 국가대표를 지낸 전 프로야구 두산 출신 선수 오재원(39)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19일 서울강남경찰서는 이날 오재원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체포,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오재원은 최근 마약 간이 시약검사를 받았으나 음성이 나왔다. 그러나 다시 마약 투약 증거를 확보하고 이날 체포했다.
오재원은 야탑고, 경희대를 졸업하고 2003년 2차 9라운드 72순위로 두산 베어스에 입단했다. 국가대표 2루수로 맹활약했다. 2022시즌까지 두산에서만 뛴 원클럽맨이다. 프로 통산 1571경기서 4321타수 1152안타 타율 0.267 64홈런 521타점 678득점 OPS 0.712를 기록했다.
2023시즌에는 SPOTV에서 야구 해설위원으로 재직했으나 몇 차례 구설수에 휘말리며 스스로 그만뒀다. ‘코리안특급’ 박찬호 관련, 군 복무 중인 삼성 라이온즈 양창섭 관련, 어린이 팬과 관련해 사실 여부와 무관하게 부적절한 코멘트로 팬들의 공분을 샀다.
오재원은 해설위원을 그만둔 뒤 SNS 라이브, 유튜브 활동 등에 집중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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