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타= 김지혜 기자] 모델 출신 배우 김진경(27)과 축구선수 김승규(33)에게 오늘(17일)은 평생 잊지못할 하루가 될 것 같다. 두 사람이 평생을 함께 하는 백년가약을 맺는다.
김진경과 김승규는 17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결혼식은 양가 가족 및 친척,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앞서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은 지난 4월 전해졌다. 이들은 축구를 공통분모로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경은 지난 11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직접 결혼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축구를 시작하고 참 많은 게 달라졌는데, 이렇게 제 삶에 깊이 들어올 줄은 꿈에도 몰랐다. 저와 똑같은 사람, 남자 김진경을 만났다"라며 "우리는 앞으로 서로의 몸 관리 경쟁(?)을 하며 건강하고 재미나게 살아보려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도전 수퍼모델' 시절부터 함께했던 스태프 분들과 또 함께해서 더 특별했던 우리의 웨딩 화보. 우리의 새로운 시작, 그 여정을 동행하고 축하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김승규와 함께한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한편 1997년생인 김진경은 2012년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3'로 데뷔해, 연기 및 예능에서 다양하게 활동 중이다. 현재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하고 있다.
김승규는 1990년생으로, 2006년 울산 현대에서 프로로 데뷔했다. 현재는 사우디아라이바 알 샤밥 FC 소속 골키퍼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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