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타=이영희 기자] 래퍼 빅나티(본명 서동현)가 한 여성과 달콤한 스킨십 사진을 공개했다.
빅나티는 지난 21일 본인 소셜미디어에 특별한 말 없이 사진 한 장을 올렸다. 빅나티가 한 여성을 끌어앉은채 셀카를 찍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여성은 빅나티의 여자친구로 추정된다.
사진 속 빅나티 한 손에는 휴대폰이 들려져 있고, 다른 한 손에는 포옹하고 있는 여성의 허리를 감싸고 있다. 빅나티는 해당 여성과 자신의 포옹하는 모습을 거울샷으로 직접 찍어 사진으로 남겼다. 사진에는 빅나티 왼손 네 번째 손가락에 커플링으로 보이는 반지가 끼어져 있는 듯한 모습이 담겨 특히 눈길을 끌었다.
빅나티는 포옹 사진을 올리며 아무런 언급도 남기지 않았다. 해당 여성이 누구인지에 대한 내용 등도 밝히지 않았다. 해당 사진과 관련해 빅나티는 어떠한 입장도 따로 남기지 않았지만, 현재 많은 이들은 여자친구와의 '럽스타그램'일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앞서 빅나티는 열애 중인 여자친구가 있음을 여러 차례 알린 적 있다. 그는 유튜브 등에 출연해 오랫동안 짝사랑하던 여성과 장거리 연애 중이라는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빅나티는 여자친구와 열애를 하며 논란 아닌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지난해 6월 열린 '톤앤뮤직 페스티벌 2023'에서 빅나티는 공연 도중 무대를 갑자기 이탈해 여자친구와 스킨십을 나눴다. 그는 무대를 이탈한 뒤 여자친구에게로 가 입맞춤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많은 이들이 공연에 임하는 빅나티 태도와 행동을 지적하며 큰 실망감을 표했다. 결국 빅나티는 해당 돌발 행동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 그는 인스타그램에 자필 사과문을 업로드했다.
빅나티는 "우선 아무 대가 없이 저와 제 음악을 응원해 주시는 빛나리 여러분들께 크나큰 실망감을 드려 죄송하다"라며 "공연을 보러 와주신 관객분들의 소중한 시간과 감사한 노력을 저의 너무도 경솔한 태도와 개인적이고 미숙한 행동들로 헛되이 만든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드리자면 앙코르로 준비해 간 미공개 곡을 부르던 중, 간주 부분에서 치기 어리고 짧은 생각으로 무대를 이탈하여 경솔한 무대 태도와 행동으로 관객분들 뿐만 아니라 이를 접하신 분들. 공연·무대 관계자 여러분들께도 불편함을 안겨드렸습니다. 진심으로 죄송하다"라며 "이번 일을 통해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것, 음악을 만들고 부를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축복받고 감사한 일인지 다시 한번 명심하고 반성하겠다. 더 나은 사람, 더 좋은 음악, 더 넓은 사랑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이 꾸짖어달라. 항상 감사하고 죄송하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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