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타= 이영희 기자]어린이 영화지만 어른들이 더 기대 중인 넷플릭스 영화 신작의 공식 예고편이 떴다.
넷플릭스 코리아는 지난 21일 오후 유튜브, 넷플릭스 등 공식 채널을 통해 영화 '월레스와 그로밋: 복수의 날개' 공식 예고편(https://youtu.be/DmWJ0eBmGis )을 공개했다.
아카데미 어워드 4회 수상에 빛나는 닉 파크 감독과 에미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멀린 크로싱햄 감독이 연출한 추억의 만화 '월레스와 그로밋'은 내년 1월 3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장르는 가족 어드벤처다.
이번 '월레스와 그로밋'에는 과거 등장했던 악당 '페더스 맥그로우'가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작품은 6번째 애니메이션 작품이자 2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이다. 애니메이션은 월레스가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똑똑한 스마트 난쟁이 로봇을 만들어내면서 시작한다. 하지만 과거 복수심에 가득 찬 인물이 배후에서 그를 조종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그로밋이 사악한 세력과 싸우고 주인을 구하는 데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당초 월레스의 전담 성우였던 피터 샐리스가 2017년 사망하면서 이번 작품에서는 벤 화이트헤드가 맡았다.
'월레스와 그로밋'은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되기 전 다음 달 18일 미국 일부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BBC는 크리스마스에 맞춰 영국에서 개봉한다.
'월레스와 그로밋'은 영국을 대표하는 애니메이션 대가 아드만 스튜디오가 만든 클레이 애니메이션이다. 이 작품은 사람이 손으로 직접 만들고 조금씩 움직여 한 컷씩 만들어 나가는 '스톱모션' 방식의 애니메이션으로 잘 알려져 있다. 많이 찍어봐야 하루에 6초 분량이 최선이기 때문에 첨단 노하우는 물론 엄청난 제작비와 기간이 필요하다.
'월레스와 그로밋' 시리즈는 과거 아카데미상을 연속 거머쥔 수작으로 영국 BBC를 통해 방송됐을 때 평균 40%를 웃도는 폭발적인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 당시 전 세계 네티즌들 투표에서도 '라이온 킹', '토이 스토리' 등을 제치고 최고의 애니메이션으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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