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배우 손지창과 결혼한 오연수가 두 아들에게 결혼을 권장하지 않는 이유

박영숙 / 기사승인 : 2024-06-24 11: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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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배우 오연수가 두 아들에게 결혼을 권장하지 않는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미우새'

 

 

[한스타= 박영숙 기자] “아이들에게 결혼을 권하지 않는다”

배우 오연수가 결혼관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오연수는 동료 배우이자 첫사랑 손지창과 웨딩마치를 울렸다.

 

지난 23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선 오연수가 스페셜MC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단아한 카리스마를 간직한 오연수의 등장에 모벤져스는 반색했다. ‘미우새’에 두 번째 출연한 오연수는 “7년 만에 나왔다. ‘미우새’가 장수 프로그램이다. 오래들 하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오연수는 연예계를 대표하는 자기관리의 화신으로 ‘365일 선크림 바르기’와 ‘혹한에도 히터 틀지 않기’를 고수 중.

 

이날 오연수는 “손지창이 히터를 틀자고 해도 안 트나?”라는 질문에 “일단 내 피부가 더 중요하다. 그래서 이 정도는 참자고 한다. 대신 차 시트에 있는 열선 정도는 작동 시킨다”리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애들이 춥다고 하면 어떤가?”라는 거듭된 물음엔 “그럼 틀어준다”라며 웃었다.

 

오연수는 지난 1998년 당대의 청춘스타였던 손지창과 결혼한 이래 슬하에 2남을 두었다. 오연수는 앞서 “결혼과 관련 이번 생은 망했다”라는 파격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내가 어렸을 때부터 너무 일만 해서 남자를 만날 새가 없었다. 그래서 한 남자만 만난 게 망했다고 한 것”이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오연수는 “어머니들에게 욕을 먹을 수도 있지만 난 결혼을 권장하지 않는다. 결혼생활이 불행해서가 아니라 우리 아이들이 보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길 바란다”라며 솔직한 결혼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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