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타= 이영희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소영이 14년간 후원을 이어온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1일 김소영은 개인 SNS에서 '언니 따라 정기후원을 했다'는 한 팬의 글에 "좋은 소식이네요"라며 정기후원을 시작한 계기를 밝혔다.
김소영은 "대학생 때 딱 올해처럼 우울한 마음이 들었다. 힘을 내 보려고 정기후원을 신청했다. 오늘 정말 오랜만에 들어가서 보니 14년간 이어져 왔더라. 잊고 있었는데 지나온 시간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피드를 보고 기부를 했다는 또 다른 팬이 나오자 "오늘 같은 메시지가 많이 와서 놀랐다"며 "평소 이런 걸 올리는 게 쑥스럽다 생각했는데 많이 깨달았다. 종종 공유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김소영은 "2025년 새해가 밝았다. 아침에 눈을 뜨고 내가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한 뒤 조금이나마 마음을 보태게 됐다"며 대한적십자사 캠페인에 후원한 사실을 알린 바 있다.
한편, 김소영은 지난 2017년 오상진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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