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타= 김지혜 기자] 연기 활동을 중단한 배우 박철이 10년 만에 방송에 출연해 무속인이 된 사연을 전했다.
MBN 리얼 버라이어티 ‘가보자GO’ 시즌2가 최근 30초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 영상에서는 ‘별은 내 가슴에’, ‘우리들의 천국’ 등에 출연하며 90년대 최고 스타로 사랑을 받았던 배우 박철이 등장했다.
지난 10년 동안 연기를 중단하고 모습을 감췄던 박철이 그동안 신병을 앓았고 신내림을 받았다는 사실과 함께 굿을 하는 듯한 모습이 예고편 영상에 담겨 있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박철과 인터뷰를 진행하던 홍현희는 “보이나요”라고 장난스럽게 물었고, 박철은 안정환을 향해 “정력이 좋다. 대단합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신내림을 받으신 건가요?”라고 묻는 홍현희의 질문에 박철이 어떤 대답을 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박철은 최근 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신내림을 받은 사실을 전한 바 있다.
그는 영상을 통해 "꿈에 (돌아가신) 아버지가 계속 나오신다. 또 이름 모를 조상님들도 나온다. 엄밀하게 말하면 23년째 힘들다. 잠도 못 자고 몸도 속된 얘기로 망가졌다"고 고백하며 무속인을 만나 천신제와 재수굿을 올렸고, 신내림을 받은 뒤 무속인의 삶을 살고 있다.
당시 무속인은 박철에게 "대단한 신줄을 가지고고있다. 지금껏 무던히 참고 노력한 것 같이 대단하다"며 그를 치켜세우기도 했다.
박철은 옥소리와 1996년 12월 결혼했으나 2007년 이혼했다. 당시 조사 결과 옥소리는 당시 남편이던 박철의 절친한 후배 가수 정세훈과 간통했음을 시인했다.
만나보고 싶은 연예인, 셀럽, 삶이 궁금한 화제의 인물 등 다양한 분야의 ‘친구’ 집에 방문해 집안 곳곳에 배어 있는 그들의 삶을 들여다보고 진한 인생 이야기를 나누며 진짜 친구가 되는 과정을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 ‘가보가GO’ 시즌2는 오는 29일 오후 8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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