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타= 이영희 기자] 오늘(26일)은 배우 고(故) 김성민의 사망 8주기다.
김성민은 지난 2016년 6월 24일 자택 욕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고, 이틀 뒤인 26일 새벽 뇌사 판정을 받았다. 향년 43세.
유족은 생전 김성민의 뜻에 따라 장기기증 의사를 밝혔다. 이에 장기기증을 받은 5명이 새 삶을 얻게 됐다.
1991년 광고 모델로 데뷔한 김성민은 드라마 '인어아가씨' '왕꽃 선녀님' '돌아온 싱글' '환상의 커플'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KBS 2TV 예능 '남자의 자격'에 출연하며 사랑받기도 했다.
김성민은 2010년 마약 투약 혐의로 집행 유예 선고를 받고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2012년 드라마를 통해 재기를 노린 그는 2013년 재혼해 새 가정을 꾸렸다.
그러나 2015년 마약 투약 혐의로 재구속돼 충격을 안겼다. 징역 10개월, 추징금 70만 원을 선고받은 그는 2016년 1월 실형을 마치고 출소했으나, 5개월 만에 돌연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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