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의 기성용이 프로축구 K리그1  3월 'EA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기성용이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코리아가 후원하는 3월 EA 이달의 선수상에 뽑혔다고 12일 발표했다.

기성용은 자신의 커리어 첫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서울 소속 선수의 최초 수상이기도 하다.

기성용은 2라운드 수원FC전에서 장점인 롱패스로 도움을 기록했으며, 3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전, 5라운드 광주FC전, 6라운드 수원삼성전 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기성용은 경기평가위원회 투표 60% 중 24.71%를 얻었으며, 25%의 K리그 팬 투표 중 12.87%, 15%의 FIFA 온라인4 팬 투표 가운데 12.64%의 득표율을 기록하는 등 3가지 부문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기성용은 세징야(대구FC), 김보경(전북 현대), 조현우(울산 현대)의 경쟁자들을 압도적 차이로 따돌리고 3월의 주인공이 됐다. 

기성용에게는 EA코리아가 제작한 특별 트로피가 수여된다. 기성용은 시즌이 종료될 때까지 유니폼에 '이달의 선수' 패치를 부착하고 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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