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타= 박영숙 기자] 23번째 개그맨 부부가 탄생한다.
개그맨 김해준(본명 김민호·37)과 김승혜(37)가 결혼한다.
김해준 소속사 메타코미디 측은 5일 "김해준과 김승혜 씨는 오는 10월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서로의 특별한 인연이 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예식은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두 분의 결실에 따뜻한 응원과 축복으로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해준과 김승혜는 개그맨 최양락(62), 팽현숙(59) 부부부터 시작된 개그맨 부부 계보를 잇게 됐다. 김해준과 김승혜는 23호 개그맨 부부가 된다. 22호로는 개그맨 정호철(36)과 이혜지(31), 21호는 개그맨 손민수(34)와 임라라(본명 임지현·35)가 있다.
김해준과 김승혜는 1987년생 동갑내기다. 김해준은 2018년 tvN '코미디빅리그'로 데뷔했으며, tvN Show '대쪽상담소', 웹예능 '집에 있을 걸 그랬어' 등에 출연했다. 특히 부캐 최준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iHQ '맛있는 녀석들'의 새 멤버로 합류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7년 SBS 신인 개그맨 선발대회에서 동상을 수상받은 김승혜는 SBS 9기 공채 개그맨으로 발탁됐다. SBS ‘웃찾사’, KBS2 ‘개그콘서트’를 비롯해 공개 코미디에서 오랜 시간 활동했다. 이후 2022년부터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개벤져스 멤버로 활약 중이다.
▲다음은 메타코미디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메타코미디입니다.
금일 보도된 김해준의 결혼과 관련하여 입장 전달드립니다.
김해준과 김승혜 씨는 오는 10월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서로의 특별한 인연이 되기로 약속했습니다. 예식은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두 분의 결실에 따뜻한 응원과 축복으로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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