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림픽 대표팀의 경기장면. 사진=뉴스1 |
송민규(포항 스틸러스)와 이동경(울산 현대) 등이 오는 22일부터 훈련에 돌입하는 올림픽 대표팀에 승선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5일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 26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대표팀은 오는 22일 소집돼 30일까지 경주에서 올림픽을 대비한 훈련을 실시한다.
명단에는 송범근(전북현대), 이상민(서울 이랜드), 정태욱(대구FC), 이동경(울산현대), 오세훈(김천상무) 등 작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기존 올림픽팀 주축 선수들이 대부분 포함됐다.
송민규, 이동경, 김태환(수원삼성), 설영우(울산현대) 등 최근 K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도 발탁됐다.
기존 멤버 중 원두재, 이동준(이상 울산), 엄원상(광주FC), 조영욱, 윤종규(이상 FC서울)는 A대표팀 한일전 명단에 이름을 올려 제외됐다.
처음 발탁된 선수는 박호영(부산 아이파크)과 박한빈(대구FC), 엄지성(광주) 3명이다. 이중 광주금호고를 졸업하고 올해 프로 무대에 뛰어든 19살 엄지성은 2002년생으로는 최초로 이번 올림픽 대표팀에 뽑혔다.
올림픽대표팀은 이번 소집 기간중 K리그 팀들과 1~2차례 연습경기를 가질 계획이다.
◇올림픽대표팀 3월 소집 명단
△GK : 송범근(전북현대) 안준수(부산아이파크), 안찬기(수원삼성)
△DF : 이상민(서울이랜드) 정태욱(대구FC) 김재우(대구FC) 강윤성(제주 유나이티드), 설영우(울산현대), 김태현(울산현대) 김진야(FC서울) 김태환(수원삼성) 이유현(전북현대) 박호영(부산아이파크)
△MF : 이승모(포항 스틸러스) 이수빈(포항 스틸러스) 이동경(울산현대) 김진규(부산아이파크) 맹성웅(FC안양) 김동현(강원FC) 박한빈(대구FC)
△FW : 김대원(강원FC) 송민규(포항 스틸러스) 이동률(제주 유나이티드) 오세훈(김천 상무) 전세진(김천상무) 엄지성(광주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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