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속상해”…‘5월의 신부’ 남보라, 산불 현장 찾아 음식 봉사

김숙영 / 기사승인 : 2025-04-03 14:4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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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경북 의성에서 시작한 산불이 안동·영덕 등으로 확산하며 인명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배우 남보라가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지역으로 음식 봉사를 하러 갔다. 남보라 인스타그램 캡처

 

 

[한스타= 김숙영 기자] 배우 남보라가 산불 피해 지역을 찾아 음식 봉사에 나섰다.

 

남보라는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경북 지역 주민분들을 위해 음식하러 간다"며 영상을 올렸다. 이어 경북 지역 산을 찍은 영상을 올린 남보라는 “너무 속상하다. 가는 길 내내 다 까만 산”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봉사 끝나고 이제 집 간다. 산이 다 까맣게 타버렸고 '힘내세요' 인사 한마디에 다들 눈물 왈칵 쏟으시는 모습에 저도 같이 마음이 무너지더라. 진짜 누구라도 와서 도와야 할 거 같다. 국가 재난이다. 농가 축산 뭐 할 거 없이 다 타서 없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남보라는 동갑내기 사업가와 5월에 결혼식을 올린다. 남보라는 앞서 2005년 고등학교 1학년 때 MBC TV 예능물 ‘일요일 일요일 밤에’ 코너 ‘천사들의 합창’에 11남매 맏딸로 출연했다. 현재는 13남매다.

 

이듬해 시트콤 ‘웃는 얼굴로 돌아보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해를 품은 달’(2012)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2017) ‘오늘의 웹툰’(2022) ‘효심이네 각자도생’(2023) 등에서 활약했다.

 

앞서 지난달 21일 경북 의성에서 시작한 산불은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으로 확산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일 오전 6시 기준 산불로 인한 사망자는 31명, 중상자 8명, 경상자 36명이다.

 

산불로 피해를 입은 시설은 7006곳으로 전날 오후(6944곳)보다 62곳 늘었다. 경북이 6838곳으로 피해가 가장 크고, 이어 경남 84곳, 울산 82곳, 무주 2곳 순이다. 불에 탄 국가유산은 31건으로 조사됐다.

 

특히 4월은 바람이 강할 뿐만 아니라 현재 경상권 대부분의 지역이 건조특보까지 발효돼 있어 대형산불 재발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이에 산림청은 5월 31일까지 산불 예방을 위해 산림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화기·인화물질을 소지하는 행위 등의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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