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인'을 꿈꾸는 '욕샘쟁이' 방송인 서진영

김동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03-21 08: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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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인이 되고 싶어하는 서진영.

 

아마도 그녀를 만나본 사람이라면 그녀를 정의하기 쉽지 않을 터이다. 다재다능해서이다.  자신을 소개할때 "올리브 서진영"이라고 소개한다.

 

사단법인 한국연예인야구협회(SBO)가 운영하는 여자연예인야구단에서도 그녀는 자기자신을 만들어가는 '요리사'이다. 타격, 수비, 투구 등 여러 부문에서 의욕적이다. 

 그녀가 야구에 입문한 배경은 뭘까? 

▲ 서진영이 타격 훈련을 하고 있다.

"제 고향은 경상도예요. 근데 서울 와서 야구를 좋아하게 됐는데 직접 배워보면 어떨까 싶어서 시작하게 됐습니다. 저한테는 헬스장에서 배우는 웨이트 운동이 규칙적이어서 적성에 맞는 것 같기도 하지만 이렇게 활동적인 걸 하는 게 더 즐겁습니다."

 

▲ 투구훈련중인 서진영.

갸날판 몸매의 소유자이지만 그녀는 여러가지 운동을 좋아한다. 사이틀도 좋아하고 최근에는 ‘애니멀 플로우(Animai Fiow)’ 도 배우기 시작했다. 동물의 동작을 따라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유연성과 근력을 강화하는 맨몸운동이다. 한가지 동작만으로도 다양한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

 

 

'욕샘쟁이'서진영이 SBO야구단내에서 맡고 싶어하는 포지션은 무엇일까.

"사실 딱 정한 건 아닌데 저는 지금 솔직하게 얘기해서 내야수 쪽으로 하고 싶습니다."

말만 앞선 타입이 아니다. 그녀는 연습이 있는 날 전에는 '야구 연구'에 전념한다. 지난 18일 열린 SBO야구단의 8차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서 그녀는 전날 거의 밤을 꼴딱 새웠다고 한다. 

 

▲ 스트레칭 중인 서진영.

 

그녀는 "사실 어제 20분밖에 자지를 못했다. 요즘 야구에 푹 빠져 있어서 야구 관련 동영상을 보면서 나름대로 야구를 분석 중에 있다"며 웃었다

그녀는 그러면서 "처음 밝히는 데 팀의 일원이 되기 위해서 지금 좀 진지하게 레슨을 받고 있다"고 털어 놓았다.

 

▲ 포구 동작중인 서진영.

 

아마도 그녀의 성격 때문일 것이다. 무엇이든지 시작하면 끝장을 보는 타입이어서 야구도 그동안 자신이 걸어왔던 모델이나 방송인, 요리 연구가 처럼 만족할때 까지 몸을 만들 예정이다. 

서진영은 야구장에만 오면 상쾌하다고 한다. 새로운 삶의 활력소라고 한다. 야구에 대해서도 그녀는 이렇게 표현했다.

 

 

"야구는 인생인 것 같아요. 하루하루, 매일 연습해야 되고, 꾸준히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 같고, 연습때는 그날 그날 최선을 다해야 되고요."

그녀는 여전히 보완할 점이 많다고 한다. 서진영은 "제가 타격할 때 몸의 중심이 어디로 가야 되는지 머리로는 아는데 아직 머리와 몸이 따로 노는 것 같다"며 "그 부분을 많이 보완해야 될 것 같고 그리고 공을 던지는 것도 손목도 어떻게 사용해야 되는지도 많이 배우고 빨리 캐치 하고 싶다"고 털어 놓았다.

 

'욕샘쟁이' 서진영이 야구라는 새로운 종목을 마스트하는 순간 그녀의 프로필 맨 앞자리에는 요리연구가가 아닌 '야구인' 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자신을 소개할 것 같다. 아마도 그날은 그리 멀지 않을 듯 하다.  

 

▲ 요리연구가 서진영. 지금 최애하는 자신의 본캐이다.

 

☞서진영은

서진영은 다재다능하고 팔방미인이다. 요리 연구가. 푸드스타일링. '올리브'라는 이름으로 활동중인 셰프 겸 방송인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또한 스타일 이미지 컨설팅. 연기. 뷰티. 운동. 스타일 리스트. 뷰티크리에이터, 광고 모델. 댄서. MC. 미인대회(2015 미스 인터콘티넨탈 코리아 협찬사 BnB상 수상,· 2015 미스 아시아 어워즈 한중 교류 미인대회 수상,· 2015 미스 아시아 어워즈 차이나 베스트 드레스상 수상) 출전 뿐 아니라 심사위원. 모델 연출. 뷰티블로거... 등등 정말 다방면에서 활동중에 있다. 그래도 그녀가 가장 애착을 갖고 있는 이름은 방송인 요리연구가 서진영(올리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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