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서 뛰었던 김완수 하나원큐 코치가 여자농구 KB국민은행 스타즈 신임 사령탑에 올랐다.
KB스타즈는 8일 "김완수 감독은 프로선수로서의 활동 기간이 짧고 스타플레이어 출신은 아니지만 17년 경력의 실력있는 젊은 지도자로, 구단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특유의 섬세한 리더십으로 변화와 혁신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하고 있다"고 선임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김완수 신임 감독은 2000년부터 2002년까지 인천 SK에서 활약했다. 이후 고등학교 코치를 지내고 2016년부터 하나원큐 코치로 활동했다.
구단은 "선임 과정에서 보여준 김완수 감독의 열정과 팀에 최적화된 전력 강화 방안, 선수 구성 및 육성 등 변화를 위한 깊이있는 계획에 공감했다"며 "김완수 감독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KB스타즈의 경기력 향상과 기량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지지를 약속했다.
김완수 감독은 "최고 구단의 감독으로 선임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KB스타즈만의 팀컬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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