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타= 이영희 기자] "병원밥 먹고 후식으로 부리또. 이따가 족발 먹어야지"
힙합듀오 리쌍 출신 래퍼 겸 프로듀서 길(길성준)이 수술을 받고 입원 중인 소식을 전했다.
길은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이라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 속 길은 병실 안에서 환자복을 입고 한 손에는 링거를 꽂은 채 다소 힘겨운 표정을 짓고있다. 특히 그는 한 쪽 팔에 붕대를 하고 있어 보는 이들을 걱정하게했다.
길은 "머리털 나고 난생 처음 입원해서 수술했다"며 "남들은 입맛이 떨어진다던데, 난 왜 이러는걸까. 병원밥 먹고 후식으로 부리또. 이따가 족발 먹어야지"라며 수술 후 음식 섭취를 통해 힘을 얻겠다고 밝혔다.
그는 '수면마취', '수술 성공' 이라는 해시태그로 건강에 다소 문제가 있었음을 표현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괜찮으신거냐", "깜짝 놀랐다", "잘 지내고 있는 줄 알았는데", "수술 받았으니 다행이다", "힘내시라" 등 쾌유를 빈다고 적었다.
길은 지난해 8월 MLD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2004년, 2014년, 2017년 총 3번에 걸쳐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적발돼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길은 멤버 개리와 함께 그룹 리쌍의 멤버로 활동했다. 이후 MBC '무한도전'에 고정 출연하며 남다른 예능감을 뽐내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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