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전국체전 400m 금메달!

김유빈 / 기사승인 : 2013-10-19 19: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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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인천시청)이 1위를 탈환했다.




박태환은 19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제94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서 3분 46초 71로 1위에 올랐다.



박태환은 자유형 200m(1분 44초 80), 400m(3분 41초 53)의 한국신기록을 갖고 있어 평소 기량이 발휘된다면 금메달 획득은 유력했다.



결승 1조에 이어 2조로 참가한 박태환은 4레인서 경기에 임했다. 출발부터 압도적인 우위를 선보인 박태환은 무리하지 않았다. 선두를 놓치지 않은 박태환은 마지막 50m더 오히려 스퍼트를 펼치며 가볍게 1위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자신이 수립한 한국 기록 3분41초53을 경신하는 데는 실패했다. 하지만 종전 대회 기록인 3분53초15를 6초44나 단축했다.



박태환은 2007년 고등부, 2008년 일반부로 전국체전에 출전해 자유형 50-100m, 계영 400m, 계영 800m 등 5개종목에서 압도적 1위를 기록하며 5관왕에 올랐었다. 이번에도 메달을 모두 석권한다면 전국체전에서 3번째 5관왕을 달성하게 된다.



한편,박태환은 20일 계영 400m, 21일 자유형 200m, 22일 계영 800m, 24일 혼계영 400m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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