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메시'로 불리는 이승우(15)가 FC 바르셀로나와 5년 재계약에 성공해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5일 한 스포츠지는 스페인 축구시장에 정통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승우와 바르셀로나가 5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서류 작업 중 이승우의 사인만 남겨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승우는 내년 6월 바르셀로나와의 계약 기간 종료를 앞두고, 프리미어리그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가일찌감치 관심을 보였다. 최근에는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 등총 6팀의 러브콜을 받았으나 이승우는 현 소속팀 바르셀로나를 선택해 20세 까지 뛰게됐다.
빅클럽들의 숱한 관심에도 바르셀로나는 발빠르게 이승우 잔류를 성공했고 이는 사실상 프로 계약으로 여기는 평가를 받고 있다. 5년 재계약 의미 자체가 바르셀로나 선수로 데뷔시키겠다는 구단의 의도가 짙게 깔려있다는 해석이다. 이로써이승우는국제축구연맹(FIFA) 제재가 풀리는 3년 후에 메시, 네이마르 등과 함께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모습을 기대할 수 있다.
한편, 인천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의 이승우는 2010년 남아공 다농 네이션스컵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다음 해 바르셀로나에 입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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