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레즈 회장" 호날두는 올 시즌을 앞두고 재계약 문제로 불화설에 휩싸였다

배종원 / 기사승인 : 2013-12-31 11:4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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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레알 마드리드 홈페이지 캡처 사진=레알 마드리드 홈페이지 캡처


플로렌티노 페레즈(66) 레알 마드리드 회장이 올 시즌 최고 활약을 보이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레알 마드리드)를 치켜세웠다. 한 해를 돌아보며 "호날두는 시대를 초월한 선수"라는 등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페레즈 회장은 최근 '풋볼 에스파냐'와 인터뷰에서 "호날두는 2013~2014시즌 전반기를 훌륭한 성적으로 마쳤다.단연 세계 최고의 선수다. 호날두가다가오는 2013 FIFA 발롱도르를 차지할 것"이라면서 "그는 시대를 초월한 선수"라고 말했다.

이어 "호날두는 필드 위에서 언제나 자신있게 플레이한다. 레알 마드리드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선수다. 언제나 승리에 굶주려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베르나우베르(레알 마드리드 홈 구장)에서 언제나 자신의 열정과 꿈을 쏟아 부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페레즈 회장과 호날두는 올 시즌을 앞두고 재계약 문제로 불화설에 휩싸였다. 하지만 지난 9월 호날두가레알 마드리드와3년 재계약을 맺어 논란은 수그러들었다.

호날두는 올 시즌 리그 16경기에 나서 18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5경기 9골을 넣는 활약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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