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에우제비오 별세, 호날두도 애도

이지원 / 기사승인 : 2014-01-06 14:44:49
  • -
  • +
  • 인쇄
사진=호날두 트위터 사진=호날두 트위터


포르투갈 축구 영웅 에우제비오 다 실바 페헤이라(72)가 별세했다.

지난 5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루사 통신은 "에이제비오가 리스본에서 심장마비로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이에 포르투갈 정부는 조기를 내걸고 나흘간을 '국가 애도의 날'로 선포하기도 했다.

에우제비오 별세 소식을 접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자신의 트위터에 "항상 영원한 에우제비오. 편히 잠드세요"라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또 제프 블래터 FIFA 회장 역시 "에우제비오는 축구선수이자 FIFA 대사였다. 그가 매우 그리울 것이다. 편안히 잠들길"이라는 추모 글을 게재했다.

한편, 에우제비오는 1960~70년대 브라질의 펠레와 함게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이름을 날린 전설적인 인물로 1965년 '올해의 유럽 축구 선수상'과 'FIFA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2003년 11월 포르투갈 축구 협회로부터 UEFA 창립 50주년 기념상을 받은 바 있다.



[저작권자ⓒ 한스타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