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20일 밤까지 눈 계속···그친뒤 한파

배종원 / 기사승인 : 2014-01-20 17:54:16
  • -
  • +
  • 인쇄
어제 밤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이 20일 오후 들어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다.

이날 오후 4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 적설량은 서울 3.5㎝,춘천 4.2㎝, 철원 5.8㎝ 등이다.

기상청은 서울과 강원 등 일부 지역에 오늘 밤까지 눈이 계속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충청도 일부 지역은 내일 새벽까지 눈 내리는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눈이 온 뒤엔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21~22일 일시적으로 기온이 평년보다 낮겠다. 우리나라 주변의 기압차가 커지면서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다.

한편 지난 19일 내몽골과 중국북부지방에서 발원한황사 일부가 저기압 후면의 하강류를 타고 지상으로 내려오면서 충청남도,제주도에 옅은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 특히 이번 황사는 중국의 고농도 미세먼지와 섞여 우리나라로 유입되면서 황사와 연무가 혼합된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현재 서울에 내리고 있는 눈이 황사 눈 또는 초미세먼지 눈이 되어 내릴 가능성이 높다.

[저작권자ⓒ 한스타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