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의 구체적인 결혼 날짜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22일 한 매체는 "박지성이 오는 7월 27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김민지 SBS 아나운서와 결혼한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박지성의 아버지 박성종 JS파운데이션 상임이사는 결혼 보도에 대해 "결혼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6월에는 브라질 월드컵이 열려서 힘들다"며 결혼식 확정 보도를 부인했다.

또 SBS 관계자는 "김민지 본인에게 확인 결과, 구체적인 날짜는 잡히지 않았다"며 "날짜가 정해지면 공식적으로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지성은 오는 5월 31일 혹은 6월 1일 '박지성 장학재단'이 주최하는 자선 축구 경기를 가질 계획이다. 이에 박지성의 국가 대표팀 복귀는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박지성 선수와 김민지 아나운서는 지난해 6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으며 박지성도 김민지와의 결혼 계획을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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