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네덜란드, 이탈리아는 호평
□ 영국의 '인디펜던트'는 4일(한국시간) 주목할 만한 소치올림픽 단복 10개를 선정, 발표하면서 미국과 독일을 최악의 단복으로 꼽았다. 랄프 로렌이 제작한 미국 단복은 '순록을 연상시킨다'는 평가를 받았고, 아디다스가 제작한 독일 단복은 노랑, 초록, 흰색, 하늘색이 섞인 이유가 뭔지 의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스웨덴, 네덜란드, 이탈리아는 호평을 받았고 한국 단복은 거론되지 않았다.
소치, 한국 선수단 이색 프로필 화제
□ 소치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제공하는 선수들의 공식 프로필에서 한국 선수들의 재미있는 사연이 소개됐다. 신다운(쇼트트랙)은 “경기 전 해조류, 바나나, 달걀을 절대 먹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승훈(스피드 스케이팅)은 자신의 우상으로 축구선수 박지성을 꼽았고, 이호석(쇼트트랙)은 우상으로 안현수(빅토르 안)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김연아(피겨)는 몸무게를 비공개로 해놓았다.
소치, 오스트리아 선수단 납치 협박 편지 받아
□ 소치올림픽을 겨냥한 테러 위협이 계속되고 있다. AP통신은 4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올림픽위원회에 오스트리아 대표팀 선수 2명을 납치하겠다는 협박 편지가 왔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협박 편지는 러시아 국내에서 보냈고, 내용은 독일어로 적혀 있었다.
전 국민 여론조사 '우리나라 10위 권 진입'가능
□ 여론조사 전문 회사인 한국갤럽이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2014 소치 겨울올림픽에서 예상되는 한국 성적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1%가 '한국이 10위권에 들 수 있다'고 답변했다. 금메달 희망 종목으로는 김연아의 피겨스케이팅(63%)이 선정됐다.
카자흐스탄, 금메달 포상금 2억7천만원 지급
□ 미국 경제전문지 블룸버그 통신이 5일(한국시간) 각국의 소치올림픽 금메달 포상금을 조사해 발표한 결과 카자흐스탄이 금메달리스트에게 25만 달러(약 2억7000만원)를 지급해 가장 많은 포상금을 지급하는 국가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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