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요미' 컬링 이슬비에 이런 이색 과거가?!

이지원 / 기사승인 : 2014-02-12 10:3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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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첫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 이슬비의 과거가 화제다.

지난 12일(한국 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큐브 컬링센터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예선 2차전에서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슬비, 신미성, 김지선, 김은지, 엄민지)은 스위스와 접전 끝에 6:8로 패배했다.

이 날 앞서 일본과의 경기에서 12:7로 첫 경기를 산뜻하게 출발한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은 스위스 전 패배로 1승 1패를 기록해 현재 영국, 일본과 함께 공동 4위를 달리고 있다.

경기 후 네티즌들은 운동 실력은 물론 미모까지 겸비한 태극 여전사들에게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아담한 키에 귀여운 외모를 갖춘 이슬비는 포털 사이트 검색어에 오르며 인기를 증명했다.

1988년생인 이슬비는 고등학생 시절 컬링선수로 활동하던 중 팀이 해체되면서 컬링을 그만뒀다. 이 후 유치원교사로 일했으며 정영섭 여자컬링대표팀 감독의 권유로 경기도체육회에 합류하면서 다시 컬링을 시작했다.

이슬비의 과거 이력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치원 선생님이 국대 선수라니!!", "이슬비, 유치원 선생님으로도 잘 어울리는데?!", "어려보였는데 88년생이구나~",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 화이팅!"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은 12일 오후 7시 스웨덴(세계랭킹 1위)을 상대로 세 번째 로빈 세션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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