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국가유공자 주거개선.장학금.문화사업 매년 지원

오준환 / 기사승인 : 2014-02-18 17: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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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 제공 △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몽구)은 18일 충남 계룡시에 위치한 육군본부에서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권오성 육군참모총장이 참가한 가운데 '육군본부 사회공헌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육군본부 사회공헌사업은 나라사랑 보금자리, 부사관 자녀 장학금, 디지털 영화관 사업 등으로 구성된다. 구체적으로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의 경우는 매년 30가구의 월남전 및 6.25전쟁 유공자들의 주거를 개선해 참전 용사들의 호국보훈 정신을 기리고 군의 사기를 높이기로 했다.

또 현대로템은 매년 부사관 자녀 중·고등학생 10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교육비 부담을 덜어 줄 계획이다. 아울러 2009년부터 전국 56개 군부대 장병 및 가족을 대상으로한 영화, 뮤지컬, 다큐멘터리 등 문화 콘텐츠를 월 1회 이상 상영하는 디지털영화관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대한민국의 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군 장병들의 복지, 교육, 문화 수준이 한 단계 높아지기를 기대한다"며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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