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가족상봉단, 첫 단체상봉·‥'눈물 바다'

이지원 / 기사승인 : 2014-02-20 18: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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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20일 이산가족 상봉 행사 첫날인 오후 금강산호텔에서 남측 류영식(92·왼쪽)씨가 북측의 조카들과 눈물로 해후하고 있다. 사진=뉴스1
20일 이산가족 상봉 행사 첫날인 오후 금강산호텔에서 남측 류영식(92·왼쪽)씨가 북측의 조카들과 눈물로 해후하고 있다.


3년 4개월여 만에 남북 이산가족 상봉이 재개됐다.

이날 우리측 상봉대상자 82명과 동반가족 58명은 북측 가족 178명을 전체상봉을 통해 60년만에 재회했다.

이 날 오후 3시에 시작된 남북 간 1차 이산가족상봉 행사인 단체 상봉이 오후 5시께 종료됐다.

양측은 잠시 숙소에서 휴식을 취한 뒤 이날 저녁 북측 주최 환영만찬을 통해 다시 한번 만나게 된다.

한편, 이번 이산가족상봉은 나흘간 총 6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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