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개국 28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모두 98개의 금메달을 놓고 힘과 기량을 겨룬 이번 대회에서 개최국 러시아는 금메달 13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9개 등 총 33개 메달을 획득해 종합 1위에 올랐다.
이번 올림픽에서 쇼트트랙 남자 500m, 1000m, 5000m 계주 등 3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낸 안현수(29·러시아명 빅토르 안)는 1500m 종목에서도 동메달을 획득, 자신이 참가한 모든 경기에서 메달을 따 내는데 성공했다.
러시아 영웅으로 부상한 안현수는 러시아 정부로부터 집과 포상금을 받는다.
안현수가 한국 선수로 참가했던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을 포함하면 올림픽에서 따낸 메달은 모두 8개(금 6, 동 2)다.
이로써 미국의 안톤 오노(금 2, 은 2, 동 4)와 함께 쇼트트랙 사상 올림픽에서 가장 많은 메달을 따낸 선수가 됐다. 그는 두 개의 국적으로 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역대 첫 번째 선수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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