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태희가 스타 자선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25일 패션 매거진 ‘인스타일’ 측은 창간 11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스타 자선 프로젝트 ‘LOVE ACTUALLY’에 참여한 김태희의 화보를 공개했다.
‘LOVE ACTUALLY’는 스타들의 재능 기부 화보를 통해 브랜드의 구호 기금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자선 프로젝트다.
화보 속 김태희는 소아암 환아들의 소원을 대신 이뤄주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패션 디자이너와 파티시에, 공룡 박사, 모델 등 아이들이 꿈꾸는 소원을 대신해 변신했다.
김태희는 "일생에서 아무 근심 없이 천진난만하게 뛰어놀 수 있는 시기가 어린 시절이다. 그래서 몸이 아프거나 혹은 주변 환경이 열악해서 고통 받고 있는 어린아이들을 보면 가슴이 무척 아프다"며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돕는 사회적 움직임이 가장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김태희는 지난 2005년부터 난치병 아동들의 소원을 이뤄주는 자선 재단 '메이크 어 위시'와 인연을 맺어오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김태희는 "배우라는 직업은 많은 사람에게 관심과 배려를 받는다. 언젠가 부터 내가 받은 넘치는 사랑을 반드시 사회에 환원 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갖게 되었다"며 "물질적인 기부도 좋지만, 내가 지닌 재능을 발휘하거나 몸으로 하는 봉사를 통해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고 싶다"고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회를 맞는 ‘인스타일’의 이번 사회공헌 활동 ‘LOVE ACTUALLY’에는 김태희 외에 김희선, 한지혜, 박해진, 성유리, 소녀시대 수영, 박형식과 임시완 등의 스타가 패션 자선 화보로 참여했으며, 배우 류승룡, 최강희, 이상윤, 씨스타는 직접 자원 봉사 활동에 나섰다.
한편, 김태희를 비롯해 스타 13인이 참여한 이번 자선 화보는 ‘SHINING STARS’라는 제목으로 ‘인스타일’ 3월호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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