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여자 선수들이 김연아(24·올댓스포츠)에게 특별한 선물을 건냈다.
스피드 스케이팅에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이상화(25·서울시청)는 24일(한국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이상화를 비롯한 쇼트트랙 김아랑 등 몇몇 여자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김연아에게 금메달 5개를 걸어준 뒤 기념 촬영을 했다.
이상화는 “4년여 동안 열심히 달려왔던 올림픽 감동, 환희, 고통 등등 뭐든 즐겨야만 했던 2014 소치동계올림픽!! 함께여서 더 기뻤고, 함께 울고 웃으며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어줘서 감사 감사. 히히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정말 정말”이라는 글을 썼다. 이어 “유나(김연아의 영어 이름)야 이건 우리의 선물이야. 넌 이미 금메달리스트야!!! 누려어∼∼∼∼”라고 썼다.
김연아와 이상화는 이번 대회에서 다른 종목 선수들의 경기장을 함께 찾아 응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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