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승원, 이승기, 고아라가 '너희들은 포위됐다' 출연을 확정했다.
26일 SBS 새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 제작사 HB엔터테인먼트는 "차승원 이승기 고아라가 드라마 출연을 확정하고 제작에 본격 시동을 걸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강남경찰서를 배경으로 20대 신입 경찰들과 이들을 도맡게 된 강력반 팀장의 이야기를 담는다.
차승원은 형사과 강력 2팀장 서판석 역을 맡았다. 서판석은 명실상부한 최고의 수사관으로 상남자에 다혈질의 성격을 지녔으나 자나깨나 사건 생각뿐인 열혈 형사다. 차승원은 이번 작품을 통해 강인한 남성미를 보여줄 계획이다.
차승원은 “최고의 제작진들과 함께 하게 돼 기대되고 설렌다. 오랜만에 시청자들을 찾아가는 만큼 좋은 연기로 보답하고 싶다”며 지난 2011년 종영한 '최고의 사랑' 이후 새 드라마에 출연하는 소감을 전했다.
이승기는 출중한 외모에 독설을 서슴지 않는 무뚝뚝한 성격의 주인공 은대구 역할을 맡았다. IQ 150의 명석한 두뇌와 포토그래픽 메모리 능력, 거기에 아픈 가족사를 지닌 무뚝뚝한 신입 경찰을 맡은 이승기는 이번 작품에서 남성적인 매력을 한껏 발산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아라는 신입 여형사 어수선 역을 맡았다. 형사과 신입 중 유일한 여자 경찰인 고아라는 수사보다는 공무원에 목적이 있고 뚝심과 뻔뻔함을 동시에 지닌 매력적인 캐릭터로 안방 극장 컴백을 앞두고 있다.
한편,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쓰리데이즈' 후속으로 오는 4월 말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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