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8대란', 이번엔 노트2가 무료?

이지원 / 기사승인 : 2014-02-28 10:4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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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기사와 무관함) 사진=뉴스1
(기사와 무관함)


국내 이동통신 3사의 영업정지 처분을 하루 앞둔 28일 '228대란'을 예고하는 글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27일 밤부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226대란'에 이어 '228대란'을 예상하는 글들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물에는 아이폰5S, 갤럭시S4 등 최신 스마트폰을 싸게 살 수 있는 방법과 구매처 대한 정보가 담겨있다.

'228대란' 역시 대부분 '번호이동'이 조건이다. 이는 이동통신3사가 지난 11일 과도하게 보조금을 투입한 '211대란'의 여파로 3월부터 최소 45일, 최장 100일에 가까운 영업정지에 들어간다. 이에 새로운 가입자를 받을 수 없게 되자, 영업정지 전 가입자를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3사가 마지막으로 보조금을 쏟아 부으며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방책인 것이다.

실제 번호이동 시, 삼성전자 갤럭시S4 LTE-A와 LG전자 G2가 각 12만 원, 팬택의 베가 시크릿 업과 베가 아이언 등의 모델을 각 3만 원에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아이폰5S를 6만 원에, 갤럭시 액티브를 5만 원, 노트2를 무료로 판매한다"는 글이 게재되며 스마트폰 구입을 원하는 이들의 문의 글이 폭주하기도 했다.

'228 대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번 기회에 나도 바꿔야겠다", "가격이 많이 싸긴하네", "싼 가격에 솔깃하다", "통신사 변경 안하고는 안되나요?"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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