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계 공식 커플인 십센치(10cm)의 권정열과 옥상달빛 김윤주가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

28일 10cm 소속사 미러볼 뮤직은 "오는 6월 14일 권정열과 김윤주가 강남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며 "예식은 가까운 사람들을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슷한 시기에 데뷔한 두 사람은 KBS 2FM '유희열의 라디오천국'에 함께 게스트로 출연하다 연인사이로 발전해 2년 여 동안 교제해왔다.

권정열 김윤주 결혼소식에 네티즌들은 "두 사람 결혼 축하해요!", "인디밴드 커플 기대된다", "두 사람의 결혼식 축가는 누가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2004년 그룹 해령의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한 권정열은 2010년 윤철종과 남성 듀오 십센치를 결성해 '아메리카노',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 등의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여성듀오 옥상달빛의 김윤주는 '옥상달빛' '수고했어, 오늘도' 등을 발표한 싱어송라이터로 활발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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