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밴드 '퀸' 8월방한, '슈퍼소닉'무대 선다

이지원 / 기사승인 : 2014-04-02 11:5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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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MC 네트웍스 사진=PMC 네트웍스


영국의 전설적인 록밴드 퀸이 오는 8월 한국 팬들과 만난다.

도심형 음악 축제 '슈퍼소닉 2014'(이하 '슈퍼소닉')은 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퀸이 헤드라이너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퀸은 사망한 프레디 머큐리의 대체 보컬로 2009년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 8' 준우승자인 아담 램퍼트와 함께 공연할 예정이다.

1971년 결성된 퀸은 보컬 프레디 머큐리가 1991년 사망하기까지 단 한명의 멤버도 교체하지 않고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해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프레디 머큐리 사망 이후에도 꾸준히 공연과 음반 활동 중이다.

퀸의 대표곡으로는 '보헤미안 랩소디', '위 윌 록 유', '위 아 더 챔피온', '섬바디 투 러브', '돈 스탑 미 나우', '러브 오브 마이 라이브' 등이 있다. 전 세계에서 3억장의 음반을 팔았고 UK 음반 순위에 1300주 이상 등재라는 대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퀸의 베이시스트 로저 테일러는 "80년대 초에 프로모션 투어로 서울을 방문했었다"면서 "독특한 건축물과 문화에 크게 감명을 받았다. 마침내 한국에서 아담 램버트와 퀸 공연을 하게 돼 정말 기쁘고 흥분된다"고 내한공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슈퍼소닉'은 오는 8월14일, 15일 양일 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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