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내한공연 폴 매카트니, 한국말로 '깨알 홍보'

이지원 / 기사승인 : 2014-04-08 14:5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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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폴 매카트니 트위터 캡처 사진=폴 매카트니 트위터 캡처


전설적인 록 밴드 비틀즈 출신의 폴 매카트니가 자신의 첫 내한 공연을 한글로 홍보해 화제다.

폴 매카트니는 7일 자신의 트위터에 "서울 사전 판매 티켓을 모든 팬들이 구입할 수 있습니다. PaulMcCartney.com 을 통해 지금 자신의 티켓 구입"이란 글과 함께 포스터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비록 약간은 어색한 한국 말이지만 한국 팬들을 배려한 폴 매카트니의 정성이 돋보인다.

폴 매카트니 한국어 트윗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폴 매카트니 직접 한글 예매 홍보도 해주고 친절하네" "폴 매카트니 내한공연 꼭 가보고 싶다" "한국어로 자신의 공연 깨알 홍보, 폴 매카트니답다" "직접 한국어로 트윗을 남기다니 폴 매카트니 귀요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폴 매카트니는 오는 5월 28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0'에 참가한다. 그는 이번 공연에서 최근 발표한 앨범 'New'의 수록곡은 물론 비틀즈 시절의 주옥같은 히트곡을 부를 예정이다.

한편 1942년생인 폴 매카트니는 1963년 비틀즈 1집 앨범 'Please Please Me'로 데뷔했다. 이후 발표하는 곡마다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았던 비틀즈는 1966년에 공연 활동을 그만뒀고 1970년 해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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