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 홈페이지에서 세월호 구조자 명단 확인이 가능하다.
해양경찰청은 17일 오후 홈페이지에 세월호 구조자 명단을 게재했다. '17일 00:30분 기준'이라는 제목으로 게재된 구조자 명단에 오른 인원은 총 179명이다. 이어 "추가 구조자 명단 확인 시 즉시 게재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개된 명단에는 안산단원고등학교 2학년 김단비 학생 등 75명, 안산단원고등학교 교감 등 교사진 3명, 정영문씨등 일반인 81명, 이준석씨 등 세월호 선원 20명의 이름이 올라있다.
이날 오후 6시 현재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승무원 박지영(22·여)씨, 안산단원고등학교 2학년 정차웅(17), 권오천(17), 임경빈(17), 박영인(17)군, 박성빈(17·여)양, 그리고 단원고등학교 교사 최혜정(25·여)씨와 남윤철, 김기웅씨 등 총 9명이다.
세월호 침몰 사고 생존자 명단을 접한 네티즌들은 "해양경찰청, 고생하시네요", "해양경찰청, 조금만 더 힘내서 사람 좀 많이 찾아주세요", "해양경찰청, 힘내세요", "세월호, 마음이 아프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저작권자ⓒ 한스타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