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야구팀 '스마일' 감독인 개그맨 이봉원이 연예인 야구를 한류 관광 상품으로 만들자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봉원은 4월18일 자 조선일보 '생각해봅시다' 코너를 통해 "연예인 야구대회가 매년 3월부터 12월까지 열리고 경기마다 한류 스타가 참가해 팬들이 손쉽게 스타를 만날 수 있다"며 언급하고 또 "경기 후에는 팬 사인회나 간단한 팬 미팅을 함께 하면 훌륭한 한류 관광 상품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봉원은 2010년 후배 개그맨, 동료들과 함께 연예인 야구팀 '스마일'을 만들어 건강도 다지고 서로 소통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봉원은 또 "지난 3월16일 대만에서 한국-대만 연예인 올스타 교류전을 가졌는데 1만2000 여 한류 팬들이 몰려 깜짝 놀랐다"며 "우리나라에서도 연예인 야구가 한류 팬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제6회 연예인 야구대회는 21일 개막식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여객선 세월호 참사로 인한 국가적인 재난을 맞아 28일로 연기한 상태다.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스타미디어가 주관하고 양주시, 한국편집기자협회, 일요신문, 게임원, 새빛안과병원, 삼신이노텍(주)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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