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브라질 월드컵 유니폼 선호도 1위 프랑스 ···韓 27위

이지원 / 기사승인 : 2014-04-21 11:4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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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이키 제공 사진=나이키 제공


브라질 월드컵 홈 유니폼 선호도 설문조사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의 유니폼이 27위를 기록했다.

최근 영국 일간지인 메트로는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진출 32개국의 유니폼을 소개하며 매체 사이트 접속자들을 대상으로 최고의 유니폼을 뽑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지난 2월 공개된 한국의 새 홈경기 유니폼은 0.49%의 지지율을 받으며 27위를 기록했다. 이번 한국 유니폼은 음과 양의 조화를 상징하고 한국의 전통 색상인 붉은색 상의와 푸른색 하의로 구성됐다. 상위 어깨에는 푸른색 하이라이트가 가미됐다. 제작사인 나이키측은 "태극전사의 용맹스러움을 더한 디자인"이라며 제작 의도를 전했다.

홈 유니폼 선호도 1위는 9.77%의 지지율을 받은 프랑스가 차지했다. 프랑스는 네이비색을 바탕으로 특별한 문양이 들어가지 않은 간결한 디자인의 유니폼을 내놓았다. 목깃을 흰색으로 제작해 과거부터 사용해 온 푸른색-흰색 조화를 유지했다.

또 한, 원정 유니폼 부문은 미국(10.34%)이 1위를 차지했다. 미국의 원정 유니폼은 푸른색과 흰색, 붉은색의 가로 스트라이프가 특징이다. 미국 국기에 사용된 색을 유니폼에 그대로 담았다.

한국의 원정 유니폼은 0.56%의 득표율로 홈 유니폼 보다 한 단계 높은 26위를 차지했다.

한국의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기술과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한국 대표팀 원정 유니폼은 백의민족을 상징하는 흰색을 기본 바탕으로 디자인했다. 음양의 조화를 강조한 태극문양에서 영감을 얻어 상의 우측 어깨는 붉은색, 좌측 어깨에는 파란색 디자인 하이라이트가 가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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